4·15 총선 경기 동두천연천 국회의원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김성원 당선인은 16일 "당선의 기쁨도 잠시 막중한 책임감을 먼저 느끼게 된다. 동두천과 연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공약들을 빠른 시간내에 지킬 수 있도록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두천과 연천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중단없는 지역발전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 20분 현재 3만1167표(55.60%)를 얻어 2만4046표(42.90%)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서동욱 후보와 13%포인트 차이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개표율은 77.60%다.
김 당선인은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의 대변인과 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화려하게 펼치며 지역 유권자들한테 강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김 당선인은 "동두천과 연천 발전을 위해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동욱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동두천,연천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만큼 여야를 떠나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은 적극 수렴해 수용할 부분은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유세차량을 타고 동두천과 연천 전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