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성소희 기자]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은 22.2.21(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니콘팜 소속 강훈식, 김성원, 김병욱, 이용빈, 이소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진흥원과 함께 CES 2023에 참석한 K-스타트업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CES 2023 K-스타트업 통합관 참가기업,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유니콘팜 소속 국회의원, 스타트업 지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창업진흥원의 CES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CES 2023 K-스타트업 이야기’를 주제로 참가 기업들의 성과 공유 및 해외 운영시 정책적 애로 및 개선사항 공유를 위한 발표 시간을 가졌다.
CES 참가 성과 공유에는 치매 진단 솔루션으로 디지털헬스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 딥리얼 AI활용 가상인간 제작기업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 딥러닝 활용 고성능 AI반도체 업체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가 CES 참가 성과 및 현지 파트너십 발굴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사업 운영 시 정책적 애로사항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 인공지능 음악 플랫폼 업체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 빅테이터 기반 푸트테크 업체 △누비랩 경세현 본부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CES 2023 전문가로서 연사에 참여한 강릉원주대 최재홍 교수는 한국기업의 수상 성과를 강조하고 “CES에 참가한 벤처·스타트업의 규모가 5년새 12배 이상 늘어났다”며 K-스타트업의 높아진 위상에 대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퓨처디자이너스 최형욱 대표는 전기차, AI, 디지털헬스, XR/메타버스, 그린테크 등 CES 2023 대표 키워드들을 짚어보며, 글로벌 산업 동향 속 시장 선점을 위한 K-스타트업 전략을 모색했다.
국회 유니콘팜 공동대표로서 리뷰세미나를 개최한 김성원 국회의원은 “더 많은 K-스타트업들이 CES와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체계를 고도화 해야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국회의원은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문제없이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또 다른 도전과 흐름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사용설명서를 마음껏 이용해 달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유니콘팜이 월 1회 개최하기로 한 스타트업 토론회 ‘스타트업 토크’의 일환으로,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기획되었다. 유니콘팜은 향후에도 월1회 기업간담회(스타트업 트립)와 월1회 토론회(스타트업 토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